아킬레스님의 [외부]신청곡입니다. (아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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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감사한 하루 되세요! 신청합니다.

19	아킬레스(@woojung1972) 2025-12-13 08:58:48

신청곡
[외부] 감사한 하루 되세요!

사연
커피 한잔과 바나나 하나에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눈앞에 펼쳐진 겨울 아침의 풍경도 단촐한 나의 밥상 같다는 생각입니다.
푸른 잎들을 떨쳐 낸 간결한 나뭇가지 사이사로 따스한 햇살이 스며들면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모릅니다.
오늘은 바람은 차갑고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린다 합니다.
누군가는 말했습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때가 그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가진것 없던 시절에도 나를 미소짓게 만들고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던 것이 무엇인지는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잊고 살았던 마음을 찾아가는 계절이 겨울이 아닐까 합니다.

김 동규~~그대 향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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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아킬레스(@woojung1972)
2025-12-13 09:30:54 댓글

은빛님..그자리에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이지요.
전세금을 쓰면 길거리에 나 앉을 상황이였지만 기껏이 아들을 수술을 위해 고통을 감수했던 어느 어머니.
아끼는 그모든것의 존재는 그자체로 사랑인것 같습니다.
자주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늘 계시는 곳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침 챙겨 드세요~~^^
55

˚은빛환상˚(@22silver)
2025-12-13 09:14:27 댓글

...들으며..스치는 멜로디가
마음을 차곡 차곡 쌓아
일년의 높이만큼 키를 세웁니다.
한곡 더하고 싶습니다.
조수미...
55

˚은빛환상˚(@22silver)
2025-12-13 09:02:46 댓글

..아킬레스님..!!!
반가움을 먼저 전해드리고

고운 글 덕분에 아침의 풍경이 더욱 또렷해집니다.
커피 한 잔과 바나나 하나로 시작하는 하루가
결코 단촐 하지 않다는 걸
말씀 속 겨울 아침이 조용히 알려주네요.
잊고 지냈던 마음을 다시 꺼내어
천천히 들여다보게 하는 계절......입니다.